겨울방학은 길다25 비수기때 아이랑 무작정 제주도 가기 3탄(공항 열차, 김포공항 라운지, 무료카드, 할인카드) 무작정 제주도를 갈 생각에 바로 항공권은 예약했지만 공항리무진은 모두 매진. 몇 번이나 취소된 것을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무리였나? 차로 갈까 했다가 한 주를 몽땅 비웠던 생각에 주차료가 7일까지 나오면 21만원이다. 호텔비 하나가 나오니 공항기차 타고 가기로 했다. 아이도 이참에 공항기차도 타보고, 공부도 되지 않을까? 서울역에 갈 때마다 유심히 보지 않았던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을 이번에 제대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 한 번 타보고 괜찮으면 인천국제공항에 갈 때도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공항리무진은 시간도 맞춰야 하고 미리 예매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에 매이지 않으니 훨씬 좋을 것 같다. 서울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22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2024. 2. 17. 비수기때 아이랑 무작정 제주도 가기 2탄!(호텔, 주말에어디가, 티머니GO) 이 여행의 시작은 우연히 본 제주도 호텔 특가 때문이다. 비수기라서 그런 건지 너무너무 싸서~~나도 모르게 항공권을 사게 된 거다. 먼저 18일, 당장 내일 항공권을 예약했으니 우린 공항 근처에서 일단 하루 묵을 거다. 역시 가장 많이 예약한 호텔에 '메종 글래드 제주'가 있었다. 내가 이 특가 때문에 제주도를 가는 건데. 메종 글래드가 특급호텔인데 이 가격 실화냐~~ 그런데 몇 개 없나 보다. 31개 구매인데 매진인 것이 많았다. 나는 일단 빈 곳을 하나 예약했다. 3월 31일까지 특가가 진행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일단 18일부터 예매하고 보자. 앗! 그런데 바로 내일이라서 그런지 18일은 거의 매진이었다. 첫날은 일단 예약하고 항공권을 예매해야 했었나? 그러다 찾은 것은~~~ .. 2024. 2. 17. 비수기때 아이랑 무작정 제주도 가기 1탄(항공권 예매, 주차장) 제주도는 겨울이 비수기란다. 그 중 2월이 가장 비수기라고 하니 무작정 제주도로 가볼까나~ 일단 항공권을 예약해야 한다. 언제 올지는 가서 보기로 하고 편도만 예약해 보자. 그럼, 언제 못 오는 거 아닌가? 걱정하지 마라. 제주도에서 김포 오는 비행기가 얼마나 많은지. 어떻게든 올 수 있느니 편도만 예약해서 가보자. 간혹 2월에 날씨 문제로 비행기가 안 뜨는 경우도 많으니까. 나도 이전에 폭우로 결항되어 발이 묶였던 적이 있다. 그때 생각한 것이 집에 오는 비행기 그냥 취소하고 어찌되었든 마냥 기다릴 걸. 공항에서 내내 기다렸던 그 시간들을 생각하면 아까워서~~ 휴가를 내야 하는 사람은 예상 여행기간보다 하루 더 휴가를 받자. 그래야, 여유가 생겨 비싼 가격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 사실 왜 제주도로 .. 2024. 2. 17. 9살이 뭘 모르는 나이일까?(피규어 박살)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잠시 방을 비운 사이 9살 사촌 동생이 삼촌의 방에 들어가 반평생 모은 피규어를 다 부쉈다는 기사를 봤다. 9살? 일본은 만 나이를 쓰니 초등 3학년 정도 되는 사촌 동생이다. 9살, 사촌 동생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부순다? 그것도 삼촌이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나이인데? 그 기사에 소름이 쫙 끼쳤다. 다른 사람의 소중한 것을 산산조각내는 아이라. 그런데 그 잘못에 대한 벌이 너무 황당했다. 생일,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 용돈이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보내진 것이다. 왜 내 아이가 잘못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보내지? 가서 제대로 가정교육을 받고 오라는 것인가? 그건 부모의 몫인데. 피규어를 부순 사진을 보니 이 아이는 벌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할아버.. 2024. 2. 13.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