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 피프티피프티 사태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나 같이 아이돌이나 걸그룹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알 정도면 그 사태의 파급력이 얼마나 컸는지 가히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피프티피프티, 초기 그들에 대해 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다 '큐피트'라는 신인 걸그룹 곡이 빌보드 차트에 진출하며 오랫동안 랭킹하고 있다는 소식에 놀랐다.
-
World Digital Song Sales 차트
-
데뷔 110일차에 8위로 빌보드 차트 첫 진입
-
2021년 이후 발표 케이팝 최장기간 진입 기록
-
-
Bubbling Under Hot 100 차트
-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데뷔 후 최단일 진입
-
-
-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데뷔 후 최단일 진입
-
케이팝 걸그룹 역대 최장기간 진입(25주 연속)
-
도대체 어떤 그룹이길래 저렇게 최단일 진입하고 역대 최장기간 동안 랭킹에 드는지,
그래서 찾아봤고 그래서 큐피트라는 곡도 들어봤다.
그런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가?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 나무위키 (namu.wiki)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 나무위키
어트랙트 더기버스 분쟁 상황 정리#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FIFTY FIFTY의 관리에 있어,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금전 지원 및 집행과 기획, 매니지먼트 등 외적인 부분의 관리를
namu.wiki
데뷔한지 1년도 안된 그룹이 빌보드 차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을 때,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라는 소송을 했고 그 소속사인 '어트랙트'라에 초점이 맞쳐졌다.
연예계에 비합리적인 계약 등에 대한 논란들이 있어서 이 그룹도 그런 것인가 하고
처음에는 어트랙트 소속사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여느 부당한 대우 때문에 생긴 전속계약 해지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점점 분위기가 바뀌고 있었다.
어트택트 소속사 대표인 전홍준 대표의 미담들이 나왔고 그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적이 없다는 얘기가 떠돌았다.
2023년 7월 5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은 성명서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FIFTY FIFTY라는 엄청난 그룹을 만들어낸 어트랙트가 선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멤버들이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18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는 성명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아티스트 빼가기나 탬퍼링같은 외부세력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고, 이에 맞추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 마련을 통해 이번 사태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임을 발표했다.
2023년 9월 1일,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은 유튜브 채널 연투유TV를 통해 피프티 피프티가 네 멤버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신청 시 문제 삼았던 80억원 음반·음원 선급금 투자 사례에 대해 언급하며 "음반·음원 선급금 투자는 매달 발생하는 음반, 음원 수익을 상계 처리하는 구조"라고 짚었다.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된 스타의 경우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투자가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신인의 경우 선급금 투자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연예계 가요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피프티 피프티가 중소 기획사의 희망으로 불리며 K팝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었고 성장세를 탄 더 없이 중요한 시기에 활동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안타깝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존의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등을 돌리고 FIFTY FIFTY 그룹을 강탈하려고 한 더기버스의 손을 들어준 FIFTY FIFTY 멤버들의 행태가 역풍을 불러온 모양새가 됐다. 피프티피프티가 데뷔한 지 불과 7개월을 맞이하고 있고 히트곡 또한 '큐피드(Cupid)' 하나뿐인 상황에서 '투명하지 않은 정산'을 주장한 것은 사실상 무리라는 것이 업계의 주된 평가. 멤버들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입장을 내놓은 것인지 그 진위는 알 수 없으나, 고작 데뷔 7개월차 그룹이 막 인기를 얻으려는 타이밍에 외부세력과 손을 잡고 전속계약 해지를 시도하며 온갖 의혹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매우 경솔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논란의 주동자인 더기버스와 함께 비판을 받고 있다.
언론 스포츠경향 소속의 이선명 기자가 피프티피프티의 무리한 정산 요구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뉴진스도 아니고…" 피프티피프티 정산주장, 사실상 '배은망덕' 낙인
이에 이어 JTBC 뉴스룸과 사건반장 및 상암동클라스, MBC, SBS 등 주요 제도권에서도 해당 분쟁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JTBC 사건반장의 경우 대체적으로 논란, 분쟁 등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패널들의 경우 FIFTY FIFTY 그룹을 멤버 빼가기를 시도했다며 더기버스와 이에 동조한 멤버들에 대해 비판적이다. 기적의 아이돌 '피프티 피프티'의 추락…소속사와 진실공방
물고기 뮤직이 임영웅 하나로 어마어마한 발전을 이루었다.
피프티피프티도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겪기 바로 직전이었는데 그들은 '의리'라는 것을 접었다.
결국 그들은 법정에서 모든 요구가 기작되었고 어마어마한 배상액에 관련된 소송을 당했다.
새로운 소속사와 활동 재개에 관련해서는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릴만큼 큰 성공을 거둔 실적을 볼 때 일정부분의 스타성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어트택트와의 분쟁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을 통해 업계에서 이들의 평판이 바닥을 쳤고, 30억의 위약벌과 100억의 손해배상 등 어린 나이에 천문학적인 소송을 당하고 불법행위(탬퍼링, 방역법 위반 등)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소속사를 찾지 못한다면 자신들이 소속사를 직접 만들거나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투자, 트레이닝, 음원/영상 제작, 방송 행사 스케쥴 실행등을 위한 자본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해내는 것이 가능할지, 그리고 활동을 재개한다 하더라도 이들을 섭외하고 출연시킬 방송사 등이 있을지도 알 수 없다.
출처: 나무위키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 - 'Cupid' Official MV (youtube.com)
이렇게 멋진 그룹이었는데...아쉽게도...
앞으로는 키나를 제외한 다른 멤버는 영영 못 볼 것 같다.
음악 관련 협회도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사람을 키우고 싶지 않을 것이고 그런 사람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선례를 남기도 싶지 않을 것이니 말이다.
더 큰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은 아닌지, 안타까울 뿐이다.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10016436
그냥 막 살기로 했다 [단행본]
"이제 나만 생각하면서 막 살아 볼 거야." 드디어 지긋지긋한 대출을 모두 갚은 날, 엄마와 여동생의 사치를 수습하느라 청춘을 보낸 유진서에게 돌아온 건 ...
series.naver.com
'꼰대 k-pop 배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세라핌, 가만 있으면 안 되지. (0) | 2024.01.31 |
---|---|
이렇게 중소 소속사 대표에 대해 알기도 쉽지 않은데.(어트랙트, 전홍준, 피프티피프티) (0) | 2024.01.28 |
물고기 뮤직하면 임영웅이지. (0) | 2024.01.24 |
이게 가능해? 98세 콘서트 관람?(임영웅, 98세 팬, 아침마당) (1) | 2024.01.24 |
박재정 소속사는 로맨틱 팩토리.(박준영,오반, 빈체, 피아노맨,임수) (0) | 202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