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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길다/다이소와 겨울방학

다이소는 어느 나라 기업일까?

by 홍단이다! 2024. 1. 6.

최근까지 나는 다이소가 일본 기업이라고 생각해서 거의 가지 않았다.

내 나라 내 기업에 투자해도 어려운 경제사정인데 남의 나라까지 신경 쓰고 싶지는 않으니까.

또한 다이소에서 살 물건도 거의 없었다.

그러다 아이가 방학을 맞았고 형이 준 바느질 거리에 재미를 붙였다. 

또 만들고 싶다는데 어디서 바늘질 만들기를 찾나하다 다이소를 가보기로 했다.

오~~다이소에는 바느질 거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만들기 거리도 많았다.

 

그래서 이 겨울, 나는 다이소와 함께 겨울방학을 나 보려고 한다.

(나는 다이소에게 협찬이나 광고 의뢰를 받은 적 없고 내 돈으로 구매하여 내 마음 가는 대로 글을 쓴다는 것을 밝힌다.)

 

그 전에 다이소가 어떤 기업인가 살펴보기로 했다. 

내가 처음 했던 것이 오해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다이소라는 명칭은 일본의 다이소산업(대창산업/大創産業)에서 지분 투자를 받기 시작하면서, 이 회사가 운영하는 일본 100엔 숍 브랜드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이소라는 명칭은 일본 다이소에서 나온 게 맞지만 몇몇 사람들은 한국어 '다 있소'에서 이 단어가 유래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2] 헌데 2010년대 들어선 이런 것도 마케팅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다이소에서 직접 '다 있소'라는 말과 엮어서 홍보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에 가면 '다 있소'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를 갖다 쓴 것인데, 생각해보니 경솔했다."라며 후회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 현재 한국의 다이소는 현재 일본 다이소와는 별개로 100% 독자적으로 한국 기업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한국 기업이다. 23년 이후 한국 다이소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주목하여 일본 다이소산업이 경영참여와 배당금 확대를 요구하자 아성다이소 측에서 다이소산업이 보유한 지분 34.21%를 모두 매입하여 완전히 한국 기업이 되었다. 일본 다이소산업 입장에서도 01년 당시 38억 투자한 것이 5000억으로 돌아와 쏠쏠한 이득을 봤다는 후문. 이로서 국적 논란이 완전히 해결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어쨌든 시작은 일본이 투자했고 일본 100엔 숍 브랜드 이름을 따왔으나 지금은 100% 우리 나라 기업이라고 한다.

 

그럼, 진짜 이 긴~긴 겨울 방학 다이소와 함께 보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