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책장1 T1 페이커도 읽은 책, 나는? 롤드컵 우승의 장본인 페이커의 취미가 '독서'라고 한다. 요즘 그의 도서목록이 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세상에, 이 멋진 젊은이를 보게나! 이런 책들을 읽었다니, 찬사를 보내고 싶다. 나도 이미 읽은 책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책도 있었다. 무엇보다 요즘 MZ세대들이 책보다는 유튜브를, 장편보다는 쇼츠를 더 좋아하는데 그들이 가장 열광하는 프로게이머의 취미가 독서라니, 놀랍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예전 롤드컵 때 헨리 데이비드 소로 작가의 '월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속세에서 벗어나 새 변화를 꾀한다는 점이 마음을 비우는 데 도움이 됐다"며 독서를 정신 수양의 비결로 꼽았다. 나는 도장깨는 심정으로 페이커의 책장에 도전해야겠다. 2023. 11. 21. 이전 1 다음